
오늘 LG에너지 솔루션이 드디어 상장되었다.
1주 30만원으로 시작한 공모가의 주가는 과연 따상이 될까, 점하가 될까.
시장의 불안함 속에 많은 분들이 궁금했고, 나 또한 예외가 아니였다.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LG엔솔은 공모했으면, 무조건 수익이 나는 종목이였다.
(난 시장의 온도가 추워서, 구경만 했다)
LG엔솔 공모가: 30만원-> 59만 8천원이 됬으니,
사신분 들은 최대 1주당 29만 8천원을 버신 셈이다.
( 수익나신 분들은 축하드려요. ^^)

"자동차 회사보다, 석유 팔았던 록펠러가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이 말이 있을만큼, 연료가 되는 소비재가 자동차보다 수익률이 높고,
더욱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란 약자로 표현할께요) 은 현재 화재사고는 좀 나지만, 배터리계의 1위.
LG에너지솔루션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CATL의 시총은 약 230조.
LG엔솔을 비상장시절, LG엔솔을 품고 있던 LG화학의 주가는 105만원 (물론 LG화학과 LG엔솔의 주식수는 다르다)
LG엔솔을 떠나보내고 남겨진, LG화학은 어떻게 될 것이며, LG엔솔은 어떻게 될것인가.
증권사들마다 경쟁률은 치열했고, 균등배정 물량으로, 투자자 1명당 돌아갔던 비율 1위는 대신(1.75주), 꼴지로는 미래에셋증권(0.27주)가 되었다. 공모주의 강자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오히려, 최저로 받게 되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를 이길 수 있을까 에 대한 의구심이 컸지만,
역시 삼성전자는 한국의 굴지의 기업이다.
LG엔솔과 시총 차이는 거의 3-4배로,
삼성전자는 압도적은 시총1위를 지키고 있다.
역시 삼성.

하지만, 아쉬운 점은
CATL과의 시총 차이가 2배가 난다는 것.
따상으로 가서 중국의 CATL의 시총을 이길 줄 알았던건
한국인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국뽕이 있었던,
나의 너무 큰 기대였던가 보다.
시장이 이렇게 하락장만 아니면, 어떤 불(BULL)구경이 될 수 있었을까.

다음달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의 청약이 22년 2월 3일~2월 4일이다.
설 끝나고 거의 바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과연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은 어떻게 될까. 기대가 된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올해(2022년) FOMC일정은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미스터마켓 (Mr.Mark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갑툭튀, 거래량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 (0) | 2022.02.25 |
---|---|
22년 FOMC 일정안내 (0) | 2022.01.27 |
테슬라의 내재화 성분, 유니퀘스트/삼화콘덴서 (0) | 2021.12.30 |
23년부터, 주식세금높아진다?! (0) | 2021.12.30 |
재무재표, 불편한 진실과 연관성 (0) | 2021.1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