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으로 구입한 책입니다
저자는 의사 아빠로서, 아이들 상담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책을 썼다.
의사의 경우, 상담은 돈이 되지 않은 활동으로, 많은 전문의들이 상담하기 보단, 좀 더 지켜보거나,
처방 위주의 패턴 속에서 느낄 부모들의 갈증을 풀어줄려고 노력한 책이다.
글은 크게 잠, 먹는 것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습도는 50-60/ 온도는 20으로 맞춰두는게 좋다.
너무 건조하면, 아이들이 콧물이나 코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면서 꺠는 이유>
1. 급 성장기로 인해 통증으로 일어날 수 있다.
2. 위와 같은 맥락으로 신경계 발달하는 과정임으로 깬다.
3. 스스로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런 경우는 속싸게를 해주는 것이 좋다.)
4. 아이들은 반사신경으로 인해( 모로반사 등, 무의식적인 반사신경으로 깨는 경우에도 속싸게를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수면 교육에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울다 지켜 잠이 들게 하는 에위스 블러스법(Weissbluth's Method)
2) 울면, 5분, 10분 15분 간격을 늦추면서 재우는, 퍼버법 (Ferber's Method)
3) 애착육아의 시어스(Sears Method), 호그법(Hogg Method, 아기 잘때 편하게 하기 위해 쉬쉬 소리내줌 ), 팬틀리법(Pantley Method)
울지 않게 않아주고 바로바로 반응 하는 방법이다.
(난 여기서 퍼버법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기에 따라 다르기에, 퍼버법+호그법을 접목해 볼려고 한다)
밤중 수유가 안될 경우
1. 아기가 빈혈로 부족해서 그런걸 수 있기에, 소아과전문의와 상담
2. 아침 6시에 눈뜨고 밤 7시정도에는 잠자는 것을 추천
3. 수유시간 적어도 3번의 고정타임을 갖는다. 아침 기상후 6시, 밤8시 새벽 1시 그리고
점차 새벽 타임 수유는 줄여본다.
(돌이후부터는 밥 세끼 먹는 일반인처럼 먹고, 중간 간식2번이 좋고,
최소 잠자기 두시간 전에 먹여야 소화가 잘된다고 한다.)
4. 오후 4시 이후로는 낮잠을 재우지 않고, 2시간이상 낮잠 자면, 깨우고 티비나 미디어에 노출 되지 않게 신경쓴다.
아이들 중에는 야경증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좀 생소한 부분이였는데,
야경증이란, 빠르면, 18개월, 보통 만4세 이후 밤중에 비명지르며 깨는 증상으로,
자연스레 나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말것, 단, 이 증상에 대해 담날 아이와 대화하지말고, 억지로 깨우지 않을 것을 충고한다. 아이도 스스로 소리지르는 것을 잘 모르기에, 담날 엄마가 너무 진지하게 "너 어제 왜 그렇게 잘때 소리질럿어?" 이렇게 말하면, 아이도 스스로에 행동에 놀라는 듯 한다.
(나도 엣날 어린시절 수련회떄 잠꼬대 한적있는데, 기억이 안났다. 근데 친구들이 담날, 너 어제 잠꼬대하던데 왜 그런거야?라고 했을때, 내가 잠꼬대가 잇구나라는 생각에 스스로 심각해 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떠올랐다 ㅎㅎ)
영아 산통
3-4개월이면 자연스레 없어지나, 미숙한 아이의 경우,
종종 발생하며, 식후, 15분 정도의 트름을 하든 안 하듯 시켜주는 것이 좋다.
원인 1>
모유나 분유 먹을 때, 산소를 많이 먹은 경우나,
반사적 행동을 하면서 산소를 많이 마시게 되어, 배앓이 하는 경우
속싸개를 통해, 행동을 통제함으로 예방할 수 있다.
원인 2>
모유에 처음나오는 전유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뒤에 나오는 후유에는 단백질 및 지방이 풍부한데, 조금씩만 먹이게 되면,
후유 속 영양분을 못 먹고 전유로 인해 가스를 유발 할 수 있다.
-> 최악의 방법- 다시 젖을 물리면, 배고프지 않은 아이는 또 전유만 먹게 되고,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원인 3>
산모의 우울함이나 태도에 영향을 받아서 산통이 나는 경우도 있다.
(잘 생각해보면, 나도 장례식장와 같이 슬픈 곳에서 육개장을 먹거나 떡을 먹으면
마음이 불편해서, 꼭 체해던 것 같다)
모유가 아이도 좋지만, 엄마에게도 좋다?!
<아기에게 좋은 점>
모유 안에는 아라키돈산과 DHA가 있어 뇌성장,시력에 좋고, 당뇨병에 걸릴 확률 위험이 적고, 분유대비 충치가 덜 생기고, 영아 돌연사의 확률도 낮다. ( WHO, 유니세프는 두 돌까지 모유 먹이는 것을 추천하지만, 아이가 치아가 나는데, 두 돌까지가 가능할까?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엄마에게 좋은점>
아이가 젖을 빨때 옥시토신(수축호르몬)이 나와 엄마의 산후출혈을 줄여주고,
90% 자연 피임 효과 및 회복을 빠르게 도와준다.
신생아(출생 한달)의 경우, 최소 8번 이상 모유 먹인다
(처음에 조카가 이렇게 많이 먹는거 보고, 신세계라고 해야되나, 당황스러웠다.)
젖을 못 먹는 아이는 설소대가 짧아서 그런 경우가 있는데, 단설소대 절개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 혀의 일부를 자른다고 생각하니, 뭔가 낯설다..)
만약 나의 아이의 성장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성장발달체크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 정부에서 관리하는 사이트 링크 달아놓았다. )
https://www.childcare.go.kr/web/cpin/content/developmentalChkForm.do
이유식(Weaning)의 경우, 이유식 시작할시기 4-6개월
1) 밥먹을때는 최대한 돌아다니지 않고, 30분내에 안먹으면 우선 치우고,
젖을 먹이되, 적어도 3시간 반~4시간 뒤에 이유식 챙겨주기
2) 7개월까지는 두끼의 이유식이 좋고, 간식으로는 과일 퓨레를 줘도 되나,
과일을 빨리 먹어야 겟다! 라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 이유식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 분유나 모유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
3) 10-12개월에도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면
수유를 줄이며, 안 먹겠다고 자리를 벗어나면 바로 식사 정리해버리고,
끼니 사이의 간격을 4-5시간으로 늘리면, 배고픔을 느끼게 함으로,
이유식 섭취를 돕는다.
이유식 재료
브로콜리 추천 콜리플라워, 양배추, 호박, 감자, 고구마, 완두콩, 강낭콩 등이 좋고
시금치, 당근, 배추, 비트, 케일, 상추, 무는 질산염 함량이 높아서 빈영 일으킬 수 있어서,
피하는게 좋다.
(난, 당근이 이유식할떄 좋을 것 같아서, 이유식 하면 당근 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피해야 하는 이유식이였다니! )
과일은 사과랑 배로 시작 !
8-9개월부터는 쌀뻥튀기, 단호박과 같은 핑거푸드를 통해, 직접 집어먹어 볼 수 있는
자율적인 습관을 가지게 도와준다.
초기에는 쌀이나 현미, 찹쌀 한가지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음식에 곡류, 육류, 채소, 과일, 유제품 중에서, 한끼에 3가지 이상은 넣어 만드는 게 좋다.
아이에게 식사는 자율성을 심어주는 원동력으로 식사할 때, 억지로 먹이지 말아야 한다.
너무 많은 음식량이나
종류도 아이를 질리게 하지말고, 3-4가지 좀 작게 주고, 더 달라면 더 주는 식으로 30분 넘지 않게, 하는 게 좋다.
또한 밥을 안먹으면 간식도 주지 말기.
억지로 먹이지 않이지 않는다.
권위가 없는 부모를 아이는 친구처럼 느끼는 게 아닌, 오히려 불안해 하니, 지나친 강압이 아닌, 기댈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식습관을 제대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
(난 이 부분이 좋았다. 부모는 친구처럼 측은해야 하지만, 친구는 아니다.
기댈 수 있는 부모를 아이도 좋아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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